나주배농업협동조합이 경영수익사업으로 배를 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나주배 농협은 요즘 수확이 한창인 '신고'배를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주문판매하면서
15㎏ 특품기준 16-20개 들이를 최고 6만원씩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주공판장의 경락가격이 3만원대에
불과해 적정이윤 등을 고려해도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농민들은 "배값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폭락했는데도 농협이 현지 시세 등을 무시하고 폭리를 취하는 것은 결국 소비부진을 불러 재배농가를 더욱 어렵게 할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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