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트럭 오토바이 충격 일가족 3명 사상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1-12 11:10:00 수정 2001-11-12 11:10:00 조회수 4

오늘 오전 9시20분쯤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후동마을 앞길에서

39살 임명구씨가 몰던 3t 트럭 후진하다

뒤에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74살 이수형씨와

이씨의 아내 유두례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손자 윤호 어린이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고가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에

길을 내주기 위해 후진하던 트럭이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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