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공사의 재해손실 비용이
1km마다 2억8천만원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진 성화대 안전 환경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논문을 통해
광주 지하철 1호선 1단계 공사가 시작된 이후
지난 99년 3월까지 근로자의 사망 등으로 인한
시공사의 재해 손실비용은 7억3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공정률 80%-100% 사이에 발생하는 재해가
전체 재해의 34%를 차지하며
1단계 공사가 완료된 뒤 전체 재해손실비용은 33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따라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