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수험생 대부분 상륙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1-05 17:36:00 수정 2001-11-05 17:36:00 조회수 0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섬지역 수험생들이

오늘 대부분 뭍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신안과 완도 등 섬지역 수험생 6백50여명 가운데

3/4 정도인 4백90여명이 기상악화에 대비해

오늘 목포와 여수 등

시험장이 배치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나머지 수험생 백60여명은

내일 오전중에 섬을 빠져 나올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오늘 저녁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섬을 빠져 나오지 못한 수험생들이

압해도와 고금도 등 연근해 지역 학생이어서

예비소집 참가나 수능 시험 응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