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중국인 사체 처리 고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1-05 10:33:19 수정 2001-11-05 10:33:19 조회수 5

질식사 후 수장된 밀입국

중국인 사체 처리를 놓고 해경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8일 수장된 밀입국 중국인 25명 가운데 12구의 사체를 인양해 여수시 여천

전남병원과 여수 전남병원, 성심병원 등 3개

병원 영안실의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중국측에서

아무런 통보가 없어 이들 사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사체 1구당

하루 3만-5만원의 보관료를 부담해야

하는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외교통상부를 거쳐

중국대사관측에 사체를 인수할지 아니면

화장 또는 가매장할지를 문의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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