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사 후 수장된 밀입국
중국인 사체 처리를 놓고 해경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8일 수장된 밀입국 중국인 25명 가운데 12구의 사체를 인양해 여수시 여천
전남병원과 여수 전남병원, 성심병원 등 3개
병원 영안실의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중국측에서
아무런 통보가 없어 이들 사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사체 1구당
하루 3만-5만원의 보관료를 부담해야
하는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외교통상부를 거쳐
중국대사관측에 사체를 인수할지 아니면
화장 또는 가매장할지를 문의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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