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스히터 켜놓고 자던 부부 질식사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0-31 17:07:00 수정 2001-10-31 17:07:00 조회수 4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신안군 압해면 앞바다에서 목포시 대반동 42살 김영식씨와 부인 39살 이명희씨가 0.5t짜리 목조로 만들어진 실뱀장어 바지선내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서 임모씨가씨가 발견해

목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인근에서 함께 조업을 했던 임씨는

전날 잡은 수산물을 팔려고

육지로 가기 위해 소리쳐 불렀으나

대답이 없어 들어가 보니 가스냄새가 진동하고 가스히터 불이 켜진채 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밀폐된 공간에서

밤새 가스 히터를 켜놓고 자다가

산소 결핍으로 질식사 한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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