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 2/3 퇴직자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0-23 16:44:00 수정 2001-10-23 16:44:00 조회수 0

전남지역 기간제 교사의 2/3가

스스로 교단을 떠난

퇴직 교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학기에 임용된 기간제 교사 160명 가운데 2/3 이상이

명예 퇴직을 하거나 자진 사퇴한 교사들입니다.



또 기간제 교사 숫자도 지난 3월 60여명에서

10월에는 160명으로

세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초등 교사가 부족한데다

젊은 교사들이 전남지역 근무를 기피해

퇴직 교원들을 임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학부모들은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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