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제,지방정부 불똥(수퍼)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0-22 20:02:00 수정 2001-10-22 20:02:00 조회수 4

◀ANC▶

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쌀값 하락을 바라만 보고 있는

지방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전라남도 의회와

농협,농민 단체들로 구성된

쌀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 대책위원회는

차액 보전제를 대안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210만석에 대해

벼 2등급 가격인

1석에 5만8천원씩 보장해 주자는 것입니다.





농협이 1석당 5만4천원에 사들이면

차액인 4천원 가량을

전라남도와 시.군이 부담하는것입니다.

◀INT▶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전라남도가 2백억원,시.군이 2백억원등

모두 4백억원 가량으로

비상대책위는 올해 예비비 규모로 봤을때

해결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허경만 지사와 만나 이를 논의하려 했던

비상대책위는 예정된 행사를 이유로

면담이 거절되자 도청앞에서 야적시위를 벌이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가 오늘

긴급 개최한 시장 군수회의에서는

예비비 96억원을 투입해

수매가 끝난뒤 남을것으로 예상되는

백만석을 사들이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농민들이 쌀을 다 팔고 난뒤에

수백억의 예산을 세워 봤자

사들일 쌀도 없을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대책을 비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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