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의혹많다(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1-09-23 12:32:00 수정 2001-09-23 12:32:00 조회수 4

도내 각종 관급공사가 제한경쟁이나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면서 예산낭비나 업자와의 유착 가능성이 높아 언제든지 입찰비리가

일어날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전라남도의 올 자체 감사결과

화순군이 오지호화백 기념관 건립공사를 하면서

실적과 지역제한을 중복해서 할수 없는데도

중복제한해 시공가능한 대상업체의 입찰참가 기회를 막아 적발됐습니다



고흥군도 오지개발사업 2건을 추진하면서

예산상 단일사업이기 때문에 일괄설계해 발주해야 하는데도 분할설계해수의계약해 말썽을 빚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97년 불갑천 개수공사를

하면서 특정업체에 4억3천여만의 공사를 수의계약했습니다



이어 지난 98년과 99년에 불갑천

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과 수해개량복구사업을

하면서 같은 업체에 수의계약을 통해 모두 63억이상의 공사를 할당했습니다

인터뷰(임진택건설교통국장)



지난 9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관급공사

수주 상위 50위 업체의 수주실태 조사결과

총 90여개 공사가운데 단한번만 일반공개경쟁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제한입찰를 했으며 수의계약도 특정업체에 치중돼 있습니다



공사실적이나 기술력,사업의

연속성등 다양한 명목이 작용하고 있지만

유독 관급공사를 많이하는 대형업체들의 제한입찰비율이 높습니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도 대형관급공사의 부당 발주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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