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가수매 강력 투쟁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1-10 13:22:00 수정 2001-11-10 13:22:00 조회수 0

◀ANC▶

농협 중앙회가 싯가 수매를 결정한데 대해

농민 단체들이 반발하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협이 추가로 수매할 예정인

4백만석의 쌀을 싯가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농협 중앙회는 어제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그동안 싯가 매입을 주장해온 정부 방침대로 수매 물량 4백만석을

5만 천원에서 5만 3천원에 사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또 오는 13일 농민과 함께

벌일 예정이던 궐기대회도 포기했습니다.



이에대해 줄기차게

5만 7천원선 매입을 주장해온 농민 단체들은

농협이 조합 주인인 농민을 저버리는 것은 물론

쌀 시장을 개방하고 우리 농업을 포기하는

정부 정책의

들러리로 전락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그래도 하락한 산지 쌀값이

이번 싯가 매입 결정으로 더욱 떨어지는 등

농촌의 더욱 피폐해질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농민 단체들은 이에따라

오는 13일 전국 농민 대회를 열어

정부와 농협의

반 농민적인 결정을 규탄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영옥 사무처장



농협 시,군 지부에 대한

벼 야적 시위와 점거 농성을 계속하는 한편,

농협 시,군 지부에 대한

폐쇄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정당 사무실에 대한 점거 농성과

상환 기일이 돌아오는 농협 대출자금에 대한

벼 현물 상환투쟁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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