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문화방송 보도))
지난 2년동안 전국을 무대로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고급 새차를 훔쳐
사고차량의 차대번호를 붙여 되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오늘,
전북 정읍시 수성동, 35살 김모씨등,
차량전문절도단 조직 11명을
특수 절도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달아난 33살, 김모씨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3시쯤, 광주시 광산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무쏘 승용차를 훔치는 등,
경기도 일산과 동두천, 광주등지에서
지난 2년동안 수백억원대의 고급 신차를 훔쳐
이를 미리 사둔 사고차량의 차대번호로 변조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 팔거나
동남아로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들이
차량절도책과 사고차량 매입책,
차대번호 변조책과 장물판매책등으로
조직적인 분업체계를 갖춘 점으로 미뤄,
30여명의 전문절도조직 계보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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