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이모저모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1-07 11:23:00 수정 2001-11-07 11:23:00 조회수 0

수능 시험이 치러진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어야했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서는 일부 수험생들이 경찰차나 무료 봉사 차량을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험장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이 몰려들어

학교별로 구호를 외치며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학부모들도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자녀들의 모습을 애타는 심정으로 바라보며

시험을 잘 치러주기를 기원했습니다.



입시 학원들은 시험장 정문에서

심층 면접과 논술반 개강을 알리는 선물을

수험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광주 화정중학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과 재소자들이

시험을 치르는 등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34명의 특별 관리 대상 수험생들이

특별 교실과 양호실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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