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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자동차 정비업소 가운데
3곳 가운데 1곳이 관할 구청에 등록조차
하지 않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단속이나 처벌의지가 약해서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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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흥동에 있는 한 카센텁니다.
승용차의 연료 공급장치에 이상이 있어
정비를 부탁해 봤습니다.
◀SYN▶
관할 구청에 확인한 결과
이 업소는 무등록 정비업소였습니다.
(스탠드업)
"엔진오일이나 밧데리 교환 등의 경정비는 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아도 영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부분의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작업장 규모에 따라 1-3급 정비업소로
관할 구청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이 업소는 공공연하게
불법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광주시내에는 천 2백군데가 넘는 정비업소가 성업중이지만 3곳 가운데 1곳은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 공무원
무등록 업소들은 기본적인 시설조차
갖추지 않은 무자격증의 정비사들이
값싼 부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부분정비조합
광주시 북구청은 무등록 정비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적발된 58개 업소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 업소가
불법 영업을 했다는 현장증거가 부족해 형사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경찰
무등록 업소들이 난립하면서
정비업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 낮은 정비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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