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를 냉각시키는 원인중 하나는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선대 박용현 교수는 오늘

전남대 국제회의동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내기반 조성이란 주제로 열린 광주.전남권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교수는 "최근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적 해법도 중요하지만 남북관계를 인치주의가 아닌 법치주의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 보건대 최용섭 교수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 포용정책은 큰 흐름에선 대안이없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각차와 불만을 줄이려는 끊임없는 설득과정을 통해

대북정책의 복잡성과 난해성을 이해시키는 것은 정부여당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