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값은 요지부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0-24 11:31:00 수정 2001-10-24 11:31:00 조회수 5

산지 돼지값이 급락하고 있지만

시중 판매값은 요지부동이어서

소비촉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축산농협에 따르면

이달 현재 산지 돼지값은

100kg 기준으로 14만천원선으로

6월 평균치인 20만8천원보다

32%나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돼지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에서의 돼지고기 값은

500그램 기준으로 삼결살과 목살이

4천5백원으로 지난 6월 보다 오히려

값이 오르는등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돈업계는 이에대해

이달들어 식육 판매업소에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값 인하를 요청했지만

대다수 식육점들이 예전값을

그대로 고집하고 있다며 가격인하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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