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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미프로야구 내쇼날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김병현선수가 세이브를 기록하며 소속팀 애리조나를 월드시리즈에
올려놨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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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국선수들의 어깨높이에 불과한
왜소한 체격.
전력투구에 따른 불안한 투구밸런스에도
15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시원스런 삼진을 잡아냅니다.
마지막타자 흘리오 프랑코를 외야수플라이로
잡아내는 순간 김병현선수는 두손을
불끈 쳐들었습니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등판하게 될 꿈같은 월드시리즈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김병현은 오늘 애틀란타전에서 3:2로 앞선 8회말 구원에 나서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무실점으로 팀승리를 지켜내
작은 거인의 매운맛을 뽐냈습니다.
◀INT▶허세환
김병현은 4번 출전한 올 포스트시즌에서
방어율 제로의 완벽투구로 3세이브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미프로야구 특급투수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김병현의 활약에 따라 애리조나는
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애틀란타를 4:1로 제압하고 메이저리그 최단기간인 창단 4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라갔습니다.
불과 22살의 젊은 나이로 네살박이 애리조나를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은 김병현선수.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월드시리즈에서
또다른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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