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특급 김병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0-22 18:15:00 수정 2001-10-22 18:15:00 조회수 4

◀ANC▶

오늘 열린 미프로야구 내쇼날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김병현선수가 세이브를 기록하며 소속팀 애리조나를 월드시리즈에

올려놨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보통 미국선수들의 어깨높이에 불과한

왜소한 체격.



전력투구에 따른 불안한 투구밸런스에도

15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시원스런 삼진을 잡아냅니다.



마지막타자 흘리오 프랑코를 외야수플라이로

잡아내는 순간 김병현선수는 두손을

불끈 쳐들었습니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등판하게 될 꿈같은 월드시리즈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김병현은 오늘 애틀란타전에서 3:2로 앞선 8회말 구원에 나서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무실점으로 팀승리를 지켜내

작은 거인의 매운맛을 뽐냈습니다.





◀INT▶허세환





김병현은 4번 출전한 올 포스트시즌에서

방어율 제로의 완벽투구로 3세이브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미프로야구 특급투수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김병현의 활약에 따라 애리조나는

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애틀란타를 4:1로 제압하고 메이저리그 최단기간인 창단 4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라갔습니다.



불과 22살의 젊은 나이로 네살박이 애리조나를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은 김병현선수.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월드시리즈에서

또다른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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