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네티즌 10명중 2-3명은
사이버 공간에서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YWCA 사이버 성폭력 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 동안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대학생, 일반인 네티즌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7%가 "사이버 공간에서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성폭력을 경험한 횟수는 10회이내가 79%로
가장 많았으며 유형별로는 채팅시 음란메시지 수신이 63%, 음란메시지나 동영상을 담은 전자우편이 22%,순으로 나타났습니다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 성폭력을 당했을 때 여성네티즌 절반정도가 심리적 충격과 모욕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별다른 충격이 없었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피해를 당했을 때의 대응방식을 보면
소극적 대응이 주류 60%이상을 차지한반면 신고나 항의 메일등의 적극적 대응은 18%에 그쳤습니다
사이버 성폭력 상담소는
오늘 광주 YWCA강당에서 광주지역사이버 폭력 실태와 대처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