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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컨테이너항의 물동량 처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센티브로 적용됐던
항만사용료 면제가 올해로 끝나 기간 연장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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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광양 컨테이너항에서 처리된 화물은
60여만TEU,
올해 목표물량 90만TEU처리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물량증가에는 개장초부터 항만시설
사용료를 면제했던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화물과 선박 입항료, 선박접안료 등
지금까지 면제금액만도 156억원에 이릅니다.
문제는 면제 혜택이 올해로 끝나면서
내년부터는 선사와 화주들이 일정 요율에 따라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물류비 상승 부담은
화물량이 적은 노선에 결항이나 신규노선의
투자 기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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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내년초에는 2단계 4선석이 추가로
개장돼 광양항 활성화에 중용 시점이 된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때문에 2단계 터미널등의 물량확보가
정상궤도에 오르는 2003년까지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개장 3년째를 맞은 광양 컨테이너항 운영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항만사용료 면제,
환적화물 증대와 대규모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잇점이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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