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골프 연습장 건축허가 반려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1-15 09:41:00 수정 2001-11-15 09:41:00 조회수 4

무등산 난개발을 이유로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무등산 증심사 지구 골프 연습장

건축허가 신청이 반려됐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골프 연습장 예정부지를

광주시에서 무등산 개발계획에 따른

주민 집단 이주 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박모씨등 5명이 낸 운림동 골프 연습장

건축허가 신청서을 반려했습니다.



이에대해 사업주들은 부지를 매입할

당시부터 도시계획상 아무런 제약이 없는

토지에 대해 건축허가를 반려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이나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주민반발을 이유로 허가를

철회한 선교동 가스충전소는

소송에서 패소하자 동구청이 오늘 허가 철회를

취소해 건축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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