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로컬 중계차-7시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1-07 17:07:00 수정 2001-11-07 17:07:00 조회수 0

◀ANC▶

질문1)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오늘 일제히 수능시험이 치러집니다.



시험장에 저희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네, )

상당히 추워보이는데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질문2)

수능 시험날은 늘 교통이 걱정인데요,

교통 흐름은 어떻습니까?



질문3)

수험생을 응원나온 후배들이 많아 보이는데요

그곳 분위기하고

오늘 시험 일정에 대해서도 좀 전해주시죠.



◀END▶

----------------------------------------------------------------------------------------

답1)

네 동신고등학교 시험장에 나와 있습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은

부르지 않아도 찾아온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알고 오는지 입시 한파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저도 이렇게 외투를 입고 있지만은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춥습니다.



오늘 광주지방의 수은주는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몇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닐경우: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곳 시험장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험생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추위와 긴장 때문에

잔뜩 움츠린 모습들입니다.



----------------------------------------------------------------------------------------

답 2)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각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도로에서

차량 흐름은 원활한 편입니다.



다만 운암동과 화정동 등

시험장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시험장 주변에는 수험생을 태우고 온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조금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답3)

네, 이곳 시험장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이 나와서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은 따뜻한 차를 나눠주기도 하고

교가를 부르면서

선배들에게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 시험장에 자녀들을 태워 주러 왔다가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고

학교 주변을 서성이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이 7시 20분을 조금 넘었는데요,



이제 수능 시험이 시작되기 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시험은 8시 40분에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계속됩니다.



또 제 2외국어를 선택한 학생들은

6시 10분까지 시험을 계속 치르게 됩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은 광주 33곳, 전남 45곳 등

모두 78곳의 시험장에서 치러지는데

전체 수험생 숫자는 5만 3천여명입니다.



지금까지 동신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