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의회가

쌀 문제를 다룰 임시회를 열었으나

집행부의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데다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져

난장판이 됐습니다.

◀ＶＣＲ▶

전라남도 의회 최성호 의원은

도정 질의를 통해

현재의 쌀문제는 차액 보전이든,소득 보전이든

시기를 늦추면 전혀 효과가 없다며

조속히 추경을 편성해

시급히 지원할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허경만 지사는

잔여 예상량 백만석 수매용으로

9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종전의 입장과 큰 변화가 없는 대책을 내놔

농민단체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신정훈 의원등 일부 도의원들은

예결위에서 쌀 관련 예산을 다루려고 했으나

차봉근 의장이 자신들을

의도적으로 예결위원에서 제외시켰다며

차의장의 퇴진을 막는등 몸싸움을 벌이면서

임시회의장이 난장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