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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향등 마을에 위생 매립장을 조성하는
공사가 일단 주민 반발에 부딛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주민 설득 작업을 통해
매립장 조성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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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등마을 위생 매립장 기공식장에서 발생한 주민 시위는 보상 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주민들은 광주시가 주민들과 충분한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매립장 조성을 강행했기
때문에 공사 자체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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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혐오 시설 공사를 둘러싼 보상 액수가
주민들의 기대 수준에 맞을 수 없다는 면에서
볼때 이같은 갈등은 어쩌면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공사는 다음달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힌 광주시는 시간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과의 대화가 곧바로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상 문제와 지원 문제를 마무리하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일단 기공식을 마쳤기 때문에
첫 단추는 끼워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발 주민들이 위생 매립장 지역 당사자가 아닌 주변 지역 주민이라는 점에서 설득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특히 상무 소각장과 영락공원등 혐오 시설 설치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간이 지나면
시민 여론이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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