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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연루된 강력범죄가 최근
부쩍 늘고있습니다.
은행강도에서부터 집단성폭행에 이르기까지
대학생 신분으로선 도저히 상상할 수없는
범죄를 저지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말 은행을 털다 붙잡힌
20대 강도용의자입니다.
대학에 재학중인 이 용의자는
대낮에 흉기까지 들고 은행을 터는
대담성을 보였습니다.
범행동기는 단지 용돈이 궁해서였습니다.
◀SYN▶ 장모씨(모대학 3학년)
..제가 철없어....
최근 공문서 위조등의 혐의로 붙잡힌
또다른 대학생입니다.
졸업반인 이 대학생은 도서관에서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1년여간에 걸쳐
여러대의 렌트카를 빌려 가로채고 신용카드와 핸드폰까지 개설해 사용하는등 모두 17건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같은 범행이 드러나자 교수와 동료 학생들도
도저히 믿기지않는다는 반응입니다
◀INT▶ 오성태(목포경찰 형사계 반장)
..주위에서 이 학생은 용의자가 아니라고단정.
최근 이처럼 대학생들이 연루된 범죄가
크게 늘고있습니다.
범행유형도 단순폭행과 절도에서
강도,성폭행,인신매매등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다양하고 수법또한 치밀해지고있습니다.
(s/u) 이들 대학생들의 범행동기는 대부분
용돈이나 유흥비 마련이였습니다.
만연되는 소비풍조속에 지성인이라는 대학생들까지 범죄유혹에 쉽게
빠져들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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