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고속도로(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9-22 21:42:00 수정 2001-09-22 21:42:00 조회수 8

◀ANC▶

어제밤 동광주 요금소로 진입하는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운전자들이

한 시간이 넘도록 도로에 발이 묶였습니다.



도로공사측이 퇴근 시간이면 도로 정체가 심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



어제 저녁 7시쯤

동광주 요금소앞 고속도롭니다.



광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멈춰 서 있습니다.



이같은 차량 정체는 요금소로부터 12킬로미터 떨어진 대덕터널까지 이어졌습니다



운전자들은 오도가도 못 하고 1시간이 넘도록

무작정 기다려야 했습니다.



◀INT▶

◀INT▶



급기야 운전자들은 통행료를 환불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요금을 받지 말든지..)



또한 극심한 정체 현상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차량이 무심코 속도를 높이다

추돌 사고 까지 발생했습니다



(스탠드업)

"정체가 풀리면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다가

결국 이렇게 사고로까지 이어졌습니다."



◀SYN▶

(속도를 내다 커브길에서 사고가 났다.)



이같은 극심한 정체 현상의 원인은 무리한

공사 때문 입니다



도로공사가 추석이 되기전에 5.18 묘역 진입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차로 하나를 통제한 것입니다



도로공사측은 정체가 심해지고 부작용이

발생하자 뒤늦게 공사를 중단하고 차량 통제를 해제했습니다.



◀INT▶ 도로공사 관계자



꽉 막혔던 고속도로는 1시간이 지난뒤에

정상 소통됐지만 도로에서 허망하게 소비된 운전자들의 귀중한 시간은 어디에서도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



엠비시 뉴스 이계상...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