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을 제외한 전남지역 제조업의 생산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금융경제 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 석유화학업계의 생산은
주요 수출대상국인 동남아와 유럽,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당초 생산 계획의 70 퍼센트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철강 등 1차금속도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 지연과
경쟁업체간 경쟁 심화등으로 생산과 출하가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조선업종의 경우 삼호중공업이
오는 2003년까지의 조업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100 퍼센트 조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는 자동차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장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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