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호텔 업체 대표들이 총회를 열고
월드컵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 숙박 거부를
결의할 예정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31개 관광호텔을 비롯한
전국 관광호텔 업계 대표들은 오늘
서울에서 총회를 열고
슬롯 머신 영업과 증기탕 영업이
허용되지 않으면 내년 월드컵 대회때
외국인 숙박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호남지역 관광호텔 업계 대표
45명은 지난 9일 광주에서 모임을 갖고
FIFA 패밀리를 위한 객실 예약을
취소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호텔업계가 실력행사에 나설 경우
내년 월드컵 대회때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40여만명의 숙박대란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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