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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각종 구조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방 공무원의 노고를 생각해 보는
소방의 날입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들이
소방 공무원의 보험 가입을 기피하면서
사기를 크게 떨어 뜨리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담양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이인범씨는 지난 9월,
모 보험사에서 출시한 소방 공무원들을 위한
단체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보험료 1회분을 입금하고 난뒤,
보험사로 부터
이해할수 없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INT▶
그래도 설마했던 이씨는
일주일쯤 뒤에 1회분 보험료가
자신의 통장으로 되돌아온것을 확인하고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가입을 해지 한뒤 보험료를 환불한것입니다.
◀INT▶
이같은 상황은
미국 9.11 테러 사건 이후,
일부 보험사들이 사고 위험이 높은
소방 공무원들을 기피하면서
광양과 여수등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소방 공무원들에게는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일선 소방 공무원들은 또
고가의 화재 진압 장비 역시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배상 책임까지 안고 있다며
최소한의 사기 진작책이라도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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