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기도중에 수강을 취소하는 수강신청취소제가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진리탐구라는 대학의 본질을 외면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학신방과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가리포트
전남대학교편입니다.
◀END▶
◀VCR▶
전남대는 이번학기부터 수강신청 취소제를 도입했습니다.
대학은 이제도가 학생 스스로 학점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라고 설명합니다.
◀INT▶
전남대가 지난주 수강 취소 신청을 마감한 결과
1,7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달 치른 중간고사 성적이 신통치 않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강신청포기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STAND UP:
반대학생들은 지성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길러줘야 할 대학이
자신이 노력하지 않아 나온 나쁜 결과에 대해
회피와 무책임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대학 성적이 기업들의 중요한 채용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고 취업난이 심각한 현실에서
수강 신청을 취소하는 학생들은
이같은 찬반 논란이 무색하게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남대학교 송인경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