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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지 기업 유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과감하게 땅 값을 낮추고 물류와 유통 기반을 갖추는데 투자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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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터 지금까지
14개 업체가 광주 지역으로 공장을 옮겼습니다
엘지 이노텍과 벳소 테크등 타지역에 있던 업체들이 평동 외국인 공단이나 첨단 지역으로
공장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모두가 광산업과
관련된 업체들이고 기업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결국 광관련 기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외지 기업 유치는 전혀 없는 셈입니다
지난해 7월 광주시가 기업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세 감면등의 혜택을 약속하며
기업들과 꾸준하게 접촉한 노력에 비하면 성과는 너무 약한 셈입니다
◀INT▶
더욱이 광주와 인천 국제 공항을 잇는
직항로가 확보되지 않은 점도 기업 유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 추구라는 측면에서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제시되지
않으면 외지 기업 유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 2순환도로등 산업 기반 시설 조성을 서두르고 물류와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광주시는 첨단 단지에 민간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땅 값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국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외지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기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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