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 케멕스 폭발사고(2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1-02 11:28:00 수정 2001-11-02 11:28:00 조회수 8

지난 해 폭발 사고로 6명의 사망자를 냈던

여수산단 호성 케멕스 공장에서

또 다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 쯤

여수시 화치동 호성 케멕스 공장에서

유기산 과산화 수소 생산 공정 내

비상 밸브가 열리면서

굉음과 함께 액체 연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반응기의 온도가 22도로 유지돼야 하지만 불순물이 투입되면서

갑자기 35도 가량으로 급상승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마을 주민들이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이 시간 현재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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