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긴급 시장.군수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지만





김낙곤 기잡니다.



전라남도 의회와

농협,농민 단체들로 구성된

쌀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 대책위원회는

차액 보전제를 대안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즉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210만석에 대해

벼 2등급 가격인

1석당 5만8천원은 보장해 주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협은 1석당 5만4천원에 사들이고

차액인 4천원 가량을

전라남도와 시.군이 부담하자는 것입니다.

◀ＩＮＴ▶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전라남도가 2백억원,시.군이 2백억원등

모두 4백억원 가량으로

비대위는 올해 예비비 규모로 봤을때

해결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대위가

이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사와 면담을 요청했으나

서해안 일주도로 현장설명회 참가로

허지사가 자리를 비우자

농민들은 도청앞에서 야적시위를 벌이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라남도는

오늘 긴급 시장 군수회의를 열고

농협이 40킬로그램 1가마에

5만2천원선에 벼를 사들일수 있도록

일선 시장.군수들이 노력해줄것을 주문했을뿐

뽀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예비비 96억원을 투입해

잔여량 백만석을 사들이겠다고 밝혔지만

농민단체들은

농민들이 쌀을 다 팔고 난뒤에

백억을 들이든 2백억을 들이든

살 물량도 없을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대책을 비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ＥＮ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