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병원-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0-22 12:44:00 수정 2001-10-22 12:44:00 조회수 0

◀ANC▶

고급 인테리어로 내부로 장식하거나

수술을 마친 환자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병원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개원의원 수가 크게 늘면서

병원들이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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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문을 연 한 병원입니다.



바닥에는 카펫트가 깔리고 고급 쇼파가

곳곳에 놓여 있는 모습이

병원이라기 보다는 커피숍에 가까워 보입니다.



◀INT▶

서준수(편안하다 인테리어도 좋고)

◀INT▶

김순임(환자복이 아니라서 편안하다)



온라인 진료는 기본이고 환자에게

다음 검진 시기에 맞춰 미리

연락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시엘병원 기획실장(검진 시기를 미리 알려준다)



라식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한 안과에 환자가 들어서자

라식 전문 상담원이 환자를 맞이합니다.



수술을 기다리는 대기자의 마음은 불안하기

마련이지만 안이 훤히 보이는

수술실 때문에 오히려 편안해 집니다.



◀INT▶

최주희(수술실이 보이니까 오히려 편안하다)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환자의

택시비까지 병원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 성형외과에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는 등 최근

병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나섰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의약분업 이후

의보수가의 상승으로 개원의원 수가

크게 늘어나 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해 진것이 한 원인입니다.



의료도 이제는 서비스업이라는 인식속에

병원이 서비스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자들의 병원 선택의 폭이

그만큼 다양해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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