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화훼 전문공판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원조합인 광주원협이
오늘 광주 서구 풍암동 유통업무 설비단지에 개장한 이 공판장은 부지 3천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첨단 전자경매와 동시 정산 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공판물량도 광주.전남지역 1
하루 거래량 10만속의 60%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광주원협의 종전 공판물량이 하루 2만속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새 공판장은
사실상 이 지역의 첫 화훼 전문공판장입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연간 화훼 매출액은 500억원대에 이르나 전문 공판장 부족으로
물량의 50%가 서울 등 외지로 반출됐다가
30% 가량이 다시 역반입되는 유통구조
왜곡현상이 발생, 화훼농가의 피해가 컷었습니다.
광주원협측은 "새 공판장 건립으로
광주.전남 천여 화훼농가가 유통.물류비
절감은 물론 상품의 신선도 유지, 원활한 자금회전 등 여러가지 혜택을 입을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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