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난항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1-16 11:40:00 수정 2001-11-16 11:40:00 조회수 8

영광군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영광군에 따르면 오는 200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11억원을 들여 지난10월부터

영광읍 양평리 현 분뇨처리장 바로 옆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중입니다.



그러나 건설부지 인근 3개 마을 40여 가구 주민들은 "분뇨처리장 만으로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하수처리 시설까지 바로 옆에 건립하려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분뇨수거 차량의 출입을 막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어 건설 차질은 물론

당장 영광군 관내에서 수거되는 분뇨처리에도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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