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기를 맞아 도로에서 경운기나 트랙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구례군 광의면 방광초등학교 앞길에서 30살 박 모씨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39살 심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62살 김봉택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심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30살 이 모씨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지난 16일에는 영암군 시종면에서
39살 김 모씨가 몰던 트랙터가 도롯가 배수로로 전복돼 김씨가 트랙터에 깔려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강진군 성전면에서 75살 김 모씨가 경운기 사고로 숨지는 등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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