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유 할머니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0-31 18:41:00 수정 2001-10-31 18:41:00 조회수 4

◀ANC▶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



전남 구례에 사는

102살 김화유 할머니를

김낙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리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 마을.



올해 102살인

김화유 할머니의 하루는 텃밭에서 시작됩니다.



수확한 콩을

힘차게 메치는 모습을 보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시장끼가 돌면 군불을 지펴 밥을 짓고

산나물과 콩등 채식위주의 반찬으로

양껏 즐겁게 먹습니다.

◀SYN▶

6.25동란때 실종된

큰 아들 생각에 울적할때도 있지만

찾아오는 사람이면 누구나 반겨하고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SYN▶

◀INT▶

김 할머니 곁에는 항상

딸같은 60살 이도순 할머니가 있었고

가족같은 40여호의 마을 주민이 있었습니다.

◀INT▶

서울에 사는 자녀들이 베풀어 준다는

백순잔치 자랑을 늘어놓다

설레임을 참지 못하겠다는는

김 할머니는

덩실 덩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스탠드업)

장수의 비결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거기에서 어울려 사는

좋은 사람들,하루라도 일을 놓지 않는

부지런함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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