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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위기속에서도 영암군 서호면 검정쌀 재배농가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을 얻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역작목반과 우체국의 우편 주문연계 판매가 일궈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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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암군 서호면 우체국입니다.전국각지에서 우편주문받은 검정쌀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진도군 지산면에 이어 서호면에 검정쌀이 재배된 것은 지난 99년.
특성있는 농사를 짓자는 취지에서 작목반을 만들고 검정쌀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목반장과 재배계약를 맺고 지역 우체국을 통한 우편 주문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서호우체국도 전국 우체국에 도움을
요청하는등 치열한 판매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같은 노력등에 힘입어 지난 9월성수기에만 1kg들이 포장쌀 만8여개가 팔렸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전국 우체국 가운데 최고주문
판매기록도 세웠습니다.
◀INT▶ 김성한 서호우체국장
올해 10여 농가가 검정쌀을 계약재배한 논 면적은 8만3천여제곱미터.
농가들은 80kg기준 21만원선.일반 쌀보다 한가마에 5만원을 더 받았습니다.
(S/U)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운데 검정쌀 계약재배농가들은 그나마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INT▶김상렬 서호면 무송작목반장
위기에 놓인 쌀농사,소규모 기획농사가 어떤 형태로 바뀌어야 하는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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