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 발목잡는 선원교육-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0-19 13:15:00 수정 2001-10-19 13:15:00 조회수 4

◀ANC▶

일반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소양교육과 관련해

적지않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 지

양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6천톤 규모의 선박을 조정할 수 있는

해기사 3급 소지자인 하용출씨,



선박회사의 구조조정으로 한달째 쉬고있는

하 선장은 요즘 해기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면허취득 교육을 받아야 할

부담이 만만치 않아 고민거립니다.



의무교육 기관인 해양연수원이

멀리 부산과 인천에만 위치해

3주일 교육비에 경비까지 합치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INT▶ (선원들 죽이는 것...)

(STAND-UP)

5년마다 한차례씩 실시되는 소양교육을

기피한 선원들은 선원법에 따라

승선제한을 받는등 불이익을 받게됩니다.



월급여 수준이 90만원 안팎인

일반선원들에게 한차례 30만원이나 되는

교육비도 문제지만 타지에서 장기간 교육은

당장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INT▶(누구를 위한 교육인지..)

현재 부산과 인천지역 해양연수원에서

도맡고 있는 선원들의 교육기능만이라도

전남 서남해권 중요 항구도시에서

분산수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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