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건설현장 고령화 심각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15 10:35:00 수정 2001-11-15 10:35:00 조회수 0

◀ANC▶

농촌에 이어 건설현장에서도

인력 고령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설업종의 오랜 불황속에

인력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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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현재 광주,전남지역 건설업 관련 취업자는 11만 3천명,



전달에 비해서는 7천명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만 명 가까이 감소해 건설업계가 여전히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경기 침체속에

신규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않아

건설 현장에서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SYN▶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 해 현재 건설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46.5세로 불과 4년만에 5살 이상이 높아졌습니다.



건설업계에서 생각하는 근로자의 최적연령과는

무려 10년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가 합심해 건설 기능인력에 대한 사회적 격려제도를 마련하고 전문 양성기관도 운영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YN▶



지난 해 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의

총생산액은 3조 6천억원으로

지역 내 전 산업 총생산의 10.4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비중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는

1 퍼센트 포인트 가량 높아 그만큼 건설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보여줬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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