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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연안침식에 따른
재산피해와 생태계 파괴 등이
문제점으로 부각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연안침식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침식피해가 더 심각하지만
침식방지 10개년 계획에 빠져 있어
보완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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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6월
연안침식방지 10개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10개년 계획은 오는 2천9년까지
전국 백91개 침식해안을
유실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10개년 계획에는 신안군의
침식방지 대책이 빠져 있습니다.
기본계획을 세울 당시 신안군이
침식방지 대책을 요청하지 않은 것입니다.
신안군은 올들어 백34개지구
71킬로미터가 침식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S/U) 유실된 해안에 뿌리를 드러낸 소나무는
곧 쓰러질 것처럼 위태해 보입니다.
신안군에서는 특히 모래성분이 많은
해안의 유실이 두드러져 재산피해는 물론 생태계 파괴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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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이에따라 해양부의
침식방지 대책에 관내 피해지역을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고 해양부는 종합대책수립조사 용역에 누락된 사업지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러나 침식방지 사업은
조사 용역이 끝나는 2003년 7월 이후에
시행될 전망이어서 침식이 심각한
해안의 유실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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