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식저축 '눈길'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01 22:00:00 수정 2001-11-01 22:00:00 조회수 0

◀ANC▶

증시부양을 위해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장기주식저축이 지난 달부터

시판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자금 유입 현상은 나타나지않고 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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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장기 주식저축의 가장 큰 매력은

세액공제 혜택입니다.



근로자는 물론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는데

투자원금의 일정액을 근로소득세나 종합소득세에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한도인 최고 5천만원을 투자할 경우

당장 올 연말 정산에서 275만원을,

내년에는 385만원을 자신이 낸 세금에서

환급받게됩니다.



하지만 투자원금의 70 퍼센트 이상을 주식에 투자해야하고, 직접투자형이라하더라도

주식 매매에 제한이 있어 투자자들의 가입을

주저하게하고 있습니다.

◀INT▶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은

장기주식저축 외에도 지난해부터 판매되고 있는

근로자주식저축이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높은 세액 공제 덕분에

주가지수가 지금보다 2,30 퍼센트 하락하더라도 최소한 원금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재테크 전문가들은

직장인들에게는 주식매매에 상대적으로 제한이 적은 근로자주식저축을,

자영업자나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장기주식저축 가입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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