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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송아지 가격이 폭등해 큰 소값의 절반을 넘어서는등 이상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값 전망을 놓고 엇갈린 견해속에 농가들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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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까지만해도 소수입 파문으로 하락했던
소값은 지난 6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무안과 염암등 산지 어미소 가격은 500kg 한마리에 평균 415만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40%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송아지 가격은 한마리에 2백2,30만원을
넘어서는등 65%에서 최고 80%까지 올라
어미소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축산 농가의 반발로 소 수입이 저지된데다
국내 사육기반이 크게 약화됐기때문입니다.
국내 적정 소 사육두수는 250만마리,그러나
고기맛이 좋은 암소등의 무차별 도축으로
지금은 140만마리로 줄었습니다.
◀INT▶ 강우석(영암 축협장)
전문가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값은 내년까지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해 소 9천마리를 수입한다 해도 국내 적정선을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S/U)그렇지만 송아지를 새로 입식해야 하는 농가들은 가격부담 때문에 선듯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입식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태성(영암 도포면)
소값하락을 염려하고 헐값에 팔아 넘긴 영세농가들은 입식여부를 놓고 또한번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mbc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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