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중계차)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1-06 17:05:00 수정 2001-11-06 17:05:00 조회수 0

◀ANC▶

이번에는 광주로 갑니다.



윤근수 기자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END▶

네 저는 지금

광주 동신고등학교 시험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 시험장에도 서둘러 집을 나선 수험생들이

하나 둘씩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은

추위에 몸을 움추린 채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입시 한파는

이런 수험생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지방은 아침 기온이 ()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험장 주변에는 일찌감치 진을 친 후배들이

힘찬 함성과 응원으로

입동과 겹친 입시 한파를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플래카드를 내걸고,

따뜻한 차를 나눠주며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33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2만6천여명이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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