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무연고 묘지 발굴 마무리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0-30 11:26:00 수정 2001-10-30 11:26:00 조회수 0

5.18 무연교 묘지 발굴작업이

내일 끝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5.18 구묘역에 안장된

무명열사 묘지 11기 가운데

오늘까지 10기의 유골을 발굴한 데 이어

내일 나머지 한기를 마저 발굴하고

본격적인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발굴된 유골은 우선

조선대 법치의학 교실에서

성별과 나이,사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육암 검사를 거친 뒤

전남대 법의학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최종 신원이 가려지게 됩니다.



광주시는 유골 한구에 대해

육안 검사 등을 시범 실시한 뒤

신원확인에 필요한 시간과 작업내용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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