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출신 여대생들이 취업전선에서
`여성'과 `지방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여대생의 경우 남자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이 더 어려운 실정입니다.
더욱이 여대생은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지방대 출신'을 무시하는 편향된 기업풍토로 인해 대기업 등 서울에 본사를 둔 유망 직장에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가까스로 취업한 여대생들도 경리직이나 단순 사무직, 서비스업에 고용조건도
계약직과 인턴직이 대부분이어서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대생들이 스튜어디스나 여군처럼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직업에 몰리거나
대학에 진학할 때부터 사범대나 교육대학을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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