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회와
농민회,농협등으로 구성된
쌀값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남도의 대책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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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비상대책위는
당장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라남도가 내년도에나 가서
예비비 96억원을 투입해
잔여물량 백만석을 사들이겠다고 한것은
농민들이 쌀을 다 팔고 난 뒤에나
수매를 해보겠다는 것으로
생색내기용 정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들은 또
쌀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 지사와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내일 오전까지 면담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라남도 의회와.농민회.차원에서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쌀 비대위는
전라남도와 시.군이 올해 예비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만큼,
4백억원 가량의 특별 자금을 마련해
농가의 손실을 보전해줄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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