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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공동 구매를 위한
지역 학부모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교복공동구매를 위한 순천지역협의회"는
내년부터 순천지역 모든 학교에서
교복 공동구매를 실시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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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전남동부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학부모 주도의 교복공동구매가 시도됐습니다.
순천 모 중학교의 경우 교복공동구매를 통해
7천3백여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영세 업자들의 반발로 아직 진통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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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문제점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위해
학부모와 사회단체 등이 하나가 됐습니다.
바로 "교복공동구매를 위한 순천지역협의회"를
구성한 것 입니다.
협의회는 설명회를 갖고
학부모와 운영 위원들에게
교복 공동구매의 당위성과
절차,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렸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관내 22개 중고교에
교복공동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복이외에도 학부모 부담으로 구입하는
다른 교육 소비재에 대해
공동 구매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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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권리를 찾고
교육 소비재의 거품을 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동 구매 제도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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