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하향 지원 경향을 보이면서
무더기 미등록 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남대의 경우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지원자들이 수능 점수 하락과
정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대부분 하향 안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3일 발표될 수능 점수 결과가
당초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경우
수험생들이 정시 모집에 도전하기 위해
무더기로 등록을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험생들이 전대와 조대,호대 등
여러 지방대학에 동시 지원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연쇄 이동에 따른
미등록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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