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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홍주와 함께 진도의 3대 명물인 구기자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노동력이 많이 드는데다 가격마저 폭락하면서
구기자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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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위장과 간장에 효능이 뛰어나 남녀노소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기자.
하지만 열매를 일일히 손으로 따야하기때문에 인력이 많이 드는데다 최근에는
탄저병에 가격하락까지 겹쳐 기피 농작물로 전락했습니다.
(S/U)이같은 부담때문에 최근 2년새 진도지역에서만 재배농가의 30%이상이 구기자
재배를 포기했습니다.
9백여 농가에 재배면적만 250헥타르로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던
진도 구기자는 이제 6백농가에 재배면적도 90헥타르까지 줄었습니다.
◀INT▶재배농민
///2만원주고 인부 10명 데려다 쓰는데 구기자는 만원이다.누가 하것는가///
여기에 값싼 중국산 구기자가 대량으로 몰려들 것이라는 얘기까지 흘러들면서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박맹하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노동력을 문제 해결할 대책 시급////
농사당국은 수확기계 개발과 종자개량 등 구기자 재배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해 머지않아 국산 구기자가
자취를 감추지 않을까 우려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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