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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면 자치단체의
세금 수입이 넉넉해야합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등의 영향으로 광주시의 세금 수입이 넉넉하지 못해서 돈이 많이 드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여유 조차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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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광주시의 자동차 신규 등록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130여대였던 자동차 신규 등록이 올들어서는 80대선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들어 건축 허가도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또한 토지 거래 침체 현상이 올해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주시가 거둬들일 세금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올해 광주시의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5437억원으로 지난해 4622억원에 비해
수치상으로는 8백억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방 교육세 692억원이 곧바로 교육청으로 인관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늘어난 세금은 130억원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지난 9월말 현재 광주시의 지방세 체납액이 977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세금이 제대로 걷힌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도가 난 업체들이
밀린 세금을 제대로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활발해야 세금이 잘 걷히고
세금 수입이 늘어야 자치단체들이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렵고 대규모 계속 사업이
많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광주시가
당분간 돈이 많이 드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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